몸을 침묵시키고 갈아넣는 일터를 바꾸고 싶고, 또 바꿔야 살 수 있는 동료들을 위해!
🏄♀️ 지난 1월 상영회에 참석한 분들과 몸을 움직이며 <몸살터>를 시청하였습니다. 좌석에 몸을 묶어두는 관람 방식을 신나게 깨고, 온몸으로 일과 몸의 관계를 돌아보는 느낌이었어요.
🤲 이제 그 경험을 더 많은 분과 나눕니다. 나, 우리만의 시공간에서 자유롭게, 평온하게 움직이면서 영상에 담긴 것들을 느끼고 또 확장해보셔요! (PC 접속/큰 화면 권장)
✍️ 몸을 이해하면서 움직이고, 움직이면서 내 몸을 더 이해할 수 있도록 가이드하는 언어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. 듣는 단번에 소화할 수 있는 내용은 아니니, 수 차례 곱씹으면서 공부하실 수 있도록 세세하게 자막을 달아두었습니다.
🤓<몸살터> 내용만 가지고 3일 워크샵을 할 수 있을 정도로, 많은 내용이 함축되어 있고, 영상 접근성(분량)을 고려하다 보니 과감히 생략한 내용도 많습니다. 보고 들으면서, 또 직접 몸으로 움직여 실험하면서, 여러 질문, 호기심이 촉발되는 게 <몸살터>를 제대로 보시고 있는 신호일 듯합니다.
조만간 온라인 상영회가 끝날 즈음, 세미나를 열어 영상에 담은 내용들을 더 깊게 파고 확장해보면 좋을 것 같은데요. 감상 후기에 몸의 이야기, 느낌과 질문들 나눠주시면 반영하여 기획해 보겠습니다. |